스파이더코 파라밀리터리2 폴딩 나이프의
장점, 단점, 특징 및 사진에 대한 정보를 담은 글입니다.
현재 국내에는 파밀2 나이프에 대한 정보가
매우 부족하기에 개인적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스파이더코 파라밀리터리2 소개
파라밀리터리2 나이프는 스파이더코의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나는 나이프로 유명합니다.
또한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편이지만,
해외에서 유독 인기가 많은 나이프입니다.
이미 레딧을 비롯해 해외 나이프 커뮤니티와 EDC 포럼 등에서
매우 많은 사람들이 파밀2 모델을 추천하고 소장하고 있습니다.
대체 어떠한 이유가 있길래 많은 사람들이 파밀2 모델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남기고 소장 및 사용하는 것일까요?
이번 포스팅을 통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파라밀리터리2 모델은 현재 국내에서 구매하려면,
도검소지허가증이 있어야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도소 사이즈 기준
(폴딩 나이프 = 날 길이 6cm 이상)
(픽스드 나이프 = 날 길이 15cm 이상)
블레이드를 펼쳤을 때 전체 길이 = 20.9cm
블레이드 날 길이 = 8.7cm
유효 날 길이 = 7.7cm
날 두께 = 3.7mm
핸들 길이 = 12.2cm
무게 = 111g
날 강재 = CPM S35VN
핸들 재질 = G10
락 방식 = 컴프레션 락
스파이더코 파라밀리터리2 장점과 단점
스더코 파라밀리터리2 모델은 폴딩 나이프임에도
날 길이, 핸들 길이, 전체 길이가 전부 긴 편이고,
무게 또한 111g 으로 가볍지 않은 편이어서,
장단점이 명확하게 갈리는 나이프입니다.
파라밀리터리2 장점
첫 번째 장점으로는 크기를 고를 수 있습니다.
보편적인 무도소 사이즈 폴딩 나이프의 경우,
유효 날 길이가 5cm 미만인 경우가 많아,
간단한 작업 외 용도에 사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파라밀리터리2 폴딩 나이프는
전체 날 길이가 대략 9cm 정도로,
굉장히 긴 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핸들 또한 약 12.2cm 정도로 매우 길어,
폴딩 나이프임에도 모든 손가락으로 핸들을 잡는
풀 그립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웃도어 활동에 유리합니다.
두 번째 장점으로는 손 맛을 고를 수 있습니다.
블레이드 락 방식이 컴프레션락으로,
원핸드 오프닝, 클로징을 할 때,
손 맛이 매우 좋은 편입니다.
굳이 칼로서 사용하지 않더라도,
피젯 토이처럼 열고 닫는 것만으로도,
재미와 만족감을 즐길 수 있는 나이프입니다.
위 2가지 이유 이외에도,
스더코의 근본 모델이라는 전통성,
많은 사람들에게 입증된 신뢰성 등을
파밀2 모델의 장점으로 고를 수 있습니다.
파라밀리터리2 단점
첫 번째 단점으로는 얇은 팁을 고를 수 있습니다.
국내 및 해외 파밀2 사용자들의 사용 후기를 살펴보면,
칼날 앞쪽 부분의 팁이 자주 깨진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파밀2 나이프 팁 부분이 매우 얇은 편이기에,
다소 거친 작업을 수행할 경우 팁이 부러지는 것을
꽤나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단점으로는 커다란 크기를 고를 수 있습니다.
작년부터 국내에서는 묻지마 칼부림 사건,
흉기 난동 및 폭행 사건이 사회적 이슈로 자리잡았죠?
이에 따라 나이프를 소지 및 휴대하고 다니는 것은
사회적으로 매우 안좋게 보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파밀2 모델은 특히나 도소 사이즈의 폴딩 나이프로,
대다수 사람들이 보기에 다소 흉악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사이즈가 크다는 것은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그만큼 은닉과 휴대가 불편하다는 장점이 되고,
사용 시에도 사람들의 시선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파라밀리터리2 개인적인 평가
파라밀리터리2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나이프입니다.
국내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첫 도소 폴딩 나이프로,
해외에서는 EDC 나이프로 자주 뽑히곤 하죠.
게다가 칼날의 강재 또한 S35VN, S45VN, 크루웨어 등
다양하게 선택이 가능하고 커스텀 파츠도 많은 편입니다.
또한 장점과 단점이 매우 명확한 나이프로,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접이식 나이프입니다.
그러나 사실 저는 파밀2 모델의 단점이
그렇게까지 크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팁이 잘 부러진다는 단점은 공감할 수 없었던 것이,
파밀2 같은 폴딩 나이프로 바토닝을 할 것도 아니고,
애초에 슬라이서 용도에 맞게 사용할 경우,
팁이 부러질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만일 폴딩 나이프를 단 한 개만 가져야 한다면,
저는 단언컨데 스파이더코 파밀2를 고를 것입니다.
현재는 고나이프 등 국내 나이프 판매 업체에서
전부 품절이 되어서 해외 직구를 해야만 하고,
이 경우, 도소 나이프이기에 통관 대행 비용으로
15만원을 추가로 지불해야만 합니다.
만일 괜찮은 폴딩 나이프 하나 찾으신다면,
스파이더코 파밀2 모델을 고려해보시길,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